정세균, 권덕철 이어 민주당도 “국시 조치해야”
의협 “10월 이후 요구 안 해..정부 스스로 결정”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원내부대표.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원내부대표.

여권에서 지난 8월 ‘의정 갈등’ 당시 국가고시 실기시험을 거부했던 의대생들에게 조속한 구제책을 마련해줘야 한다는 주장이 잇따르고 있다. 여권은 여론의 반발을 의식하면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발생할 의료인력 공백 문제에 더는 눈 감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원내부대표는 24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도 의견을 밝혔듯이, 내년 1월 곧바로 국가고시를 볼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조치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의대생 본과 4학년들은 지난 8월 의대정원 확대 등 정부의 보건의료정책에 반발해 의사국시를 집단으로 거부했고, 정부와 의료계의 9월4일 의정협의체 구성 합의 이후에도 두 차례에 걸친 재접수 기회도 거부한 바 있다.

이 원내부대표는 이어 “졸업예정자들이 코로나19 현장에서 자원봉사를 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며 “이들이 정식 의사가 돼서 감염병 전쟁 최전방에서 환자 생명을 지키는 2700여명의 소대장이 될 수 있도록 의사 국가고시를 치르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들 없는 빈자리가 국민 눈물과 탄식으로 채워져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여권은 연일 의대생 국시 재응시 기회 부여를 언급하며 구제책을 기정사실화하는 모양새다. 권 후보자는 지난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의대생 국시 문제도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는 차원에서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국민께서 이 부분을 충분히 이해해줘야 한다. 여전히 반대가 많기 때문에 국민께 양해를 먼저 구하면서 국회와 상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총리는 지난 20일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재시험 기회 부여에 반대하는) 국민 여론도 좀 바뀌는 것 같다”며 재시험 기회 가능성을 열어놨다. 정 총리는 “(재시험 기회를 주는 것이) 공정한가, 절차가 정당한가 하는 여론이 있어 그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면서도 ‘재시험 기회를 줄 가능성이 열려있느냐’는 질문엔 “그렇게 볼 수도 있다”고 답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여권의 이같은 의대생 구제책 언급에 대해 “정부가 스스로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말했다. 최대집 의협 회장은 이날 통화에서 “(국시 재시험 관련해) 정부가 저희와 협의하는 것은 없다”며 “지난 10월말 의협은 더는 이 문제에 관여하지 않겠다고 복지부에 얘기했다. 정부가 책임감을 가지고 해결하라고 통보했다”고 말했다.

이동수 기자 d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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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크리스티안 에릭센(28, 인터밀란)이 다음 이적 시장에서 팀을 떠날 것이 확실해졌다.

에릭센은 토트넘 훗스퍼 시절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2018-19시즌 막판 컨디션 난조를 겪었고, 토트넘과 재계약을 거부하며 이적 의사를 밝혔다. 결국 에릭센은 지난 1월 토트넘을 떠나 인터밀란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이적료는 2,000만 유로(약 269억 원)에 불과했다.

하지만 인터밀란에서 보여준 활약도 크게 만족스럽지 못했다.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7경기에 출전했지만 이 중 선발 출전은 8회에 불과했다. 공격 포인트도 단 1골 2도움만 기록한 채 시즌을 마무리했다. 결국 인터밀란이 올여름 반 시즌 만에 에릭센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까지 전해졌다.

당시 에릭센은 도르트문트와 헤르타 베를린 등 독일 분데스리가의 몇몇 구단들과 연결되기도 했다. 이 팀들은 에릭센을 임대로 영입할 의사를 내비쳤지만 에릭센 본인이 직접 이적 제의를 거절하고 인터밀란에 남을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올 시즌도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고 있다.

현재 에릭센은 리그 8경기(선발4, 교체4)에 출전해 단 한 개의 공격포인트도 올리지 못했다. 세리에A 14라운드 기준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 인터밀란의 상승세와 크게 대조되는 상황이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에릭센보다 중앙 지향적인 선수들을 중원에 기용하고 있다.파워사다리

결국 에릭센이 팀을 떠날 것이 확실해졌다. 인터밀란의 줴세페 마로타 단장은 이탈리아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에릭센은 방출 명단에 올라간 상태다. 내년 1월 팀을 떠날 것이다. 에릭센은 우리 계획에 포함되어있지 않다”고 못박았다.

이어 마로타 단장은 “에릭센은 인터밀란에 온 뒤 줄곧 어려움을 겪었다. 분명히 해결책이 필요한상황이다. 그의 프로정신에 대해 모욕을 주거나 징계를 내리는 것은 절대 아니다. 단지 에릭센이 정기적으로 경기에 뛸 팀이 필요했기 때문에 내린 결정이다”고 덧붙였다.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SBS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이하 트롯신2)’ 나상도가 준우승 소감을 밝혔다.

23일 방송된 ‘트롯신2’ 최종회에서는 배이현 최우진 강문경 한봄 손빈아 나상도가 대결을 펼쳤다. 이날 결승전은 톱6와 트롯신의 듀엣 무대로 꾸며진 전반전과 자유곡 대결의 후반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트롯신들의 점수 50%와 실시간 대국민 문자투표 50%를 합산한 결과 나상도는 최종 2위를 차지했다.

나상도는 24일 스포츠조선에 “경연을 진행하면서 스스로도 노래에 대한 관점과 태도에 대해 많은 깨달음이 있었다. 매 무대마다 ‘조금더 잘할 수 있었는데’라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사실 나상도는 ‘트롯신2’의 강력한 우승후보였다. 매 무대마다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며 ‘팔색조’라는 별명을 얻었고, 경연 시작이래 꾸준히 고득점만 받아왔다. 마지막 결승전에서도 심사위원 점수는 1위를 차지했으나 문자투표에서 아쉽게 순위가 밀렸다. 그런 그가 준우승에 그친 것이 아쉽지는 않을까.

나상도는 “준우승 자체도 너무나 영광이지만 저를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더 좋은 결과를 드리지 못한 점이 아쉽다”고 털어놨다.

경연이 진행되는 동안 나상도는 매력적인 저음으로 팬들의 마음을 홀렸다. 깊고 울림 있는 그의 목소리에 수많은 팬들이 환호했다.

나상도는 “사실 나도 경연 전에는 내 무기가 정확히 뭔지 몰랐다. 선생님들과 많은 분들이 저음이라는 무기를 찾아주셨다. 저음이 내 무기라 생각한다. 앞으로 더욱 갈고 닦아서 저음 뿐 아니라 모든 부분에 있어 완성된 가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는 4라운드 때 부른 ‘고향역’이다. 진성이 “최고의 작품이 나올 것 같다”는 칭찬을 해줘서 스스로 자신감을 갖고 노래할 수 있었다고. 또 가장 기억에 남는 트롯신으로는 장윤정을 언급했다.

나상도는 “트롯신 선배님들 여섯 분 모두 너무 감사하고 기억에 남는다. 그래도 굳이 한분만 꼽자면 호흡법부터 하나하나 코치해주셨던 장윤정 선배님이다. 이전 라운드 무대 때는 떨리는 마음이 더 컸는데 장윤정 선배님 덕분에 ‘땡벌’ 무대 전에는 설레는 마음이 더 컸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나상도는 이제 ‘트롯신2’의 준우승자로서, 트로트 가수 나상도로서 새로운 2막을 시작한다.동행복권파워볼

“안 그래도 어제 방송 마치고 저희 유병재 대표님과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다, 여기서 안주하지 말고 더 열심히 달리자”는 이야기를 했다. 앞으로 계속해서 좋은 노래로 여러분들께 인사드릴 예정이고 방송, 라디오 등에서 자주 찾아뵙고 싶다. 그리고 코로나가 얼른 종식돼서 무대에서도 관객들과 함께하고 싶다”고 소망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제공=제이제이엔터테인먼트

KB손해보험 세터 황택의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KB손해보험 세터 황택의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의정부=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봄 배구 한 번 치르는 게, 제 소원입니다.”

황택의(24·KB손해보험)는 2016-2017 프로배구 신인드래프트에서 세터로는 최초로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았다.

이후 태극마크도 달았고, KB손보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자랐다.

하지만, V리그에서 활약한 4시즌 동안 단 한 번도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했다.

황택의는 22일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0-2021 V리그 한국전력과의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1 25-19 25-19) 완승과 함께 2위 도약을 이끈 뒤 ‘봄 배구’를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

그는 “프로에 와서 한 번도 포스트시즌을 치르지 못했다. 지금 내가 통합우승을 꿈꾸는 것도 아니고…. 봄 배구를 꼭 해보고 싶다”며 “우리 팀은 늘 시즌을 일찍 끝내서 휴가를 일찍 다녀온다. 우리 팀 휴가가 끝날 때쯤, 포스트시즌을 치른 팀 선수들이 휴가를 시작한다. 이번 시즌에는 ‘늦은 휴가’를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황택의가 KB손보에서 치르는 5번째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조금씩 커지고 있다.

팀당 36경기를 치르는 정규리그에서 절반에 가까운 17경기를 치른 상황에서 KB손보는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KB손보는 2010-2011시즌 이후 봄 배구 무대에 서지 못했다.

황택의(오른쪽)와 케이타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황택의(오른쪽)와 케이타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올 시즌에는 희망이 보인다.

외국인 선수 노우모리 케이타가 엄청난 화력을 뽐내고, 김정호가 토종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세터 황택의는 한결 노련하고 과감하게, 공격을 조율한다.

황택의는 “케이타는 상대의 견제를 많이 받는다. 때론 상대 블로킹이나 수비에 막힐 때도 있다. 하지만 일시적으로 케이타가 부진하다고 그에게 공을 올려주지 않으면 팀이 흔들릴 수 있다. 케이타는 믿고 간다”고 밝혔다.

그는 “케이타의 화려한 세리머니도 개인적으로는 반긴다. 팀에 활력을 불어넣을 선수가 한 명 있는 건 좋다”며 “다만 나는 그 춤을 따라 할 수는 없다. 호응만 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22일 한국전력전에서도 케이타는 1세트 중반까지 부진했다. 황택의는 잠시 김정호의 공격 비중을 키웠다가, 20점이 넘어간 뒤에 다시 케이타를 활용했다. 케이타는 강스파이크로 화답했다.

황택의는 “김정호는 프로에 오기 전부터 알고 지낸 선수다. 예전에도 실력은 뛰어났는데 코트 위에서 너무 조심스러워했다. 지금은 점점 나를 닮아가는 것 같다. 과감해졌다”고 웃었다.동행복권파워볼

물론 아직은 포스트시즌 진출을 낙관할 수 없다.

황택의도 차분하게 남은 경기를 치를 생각이다.

그는 “현재 순위가 높기는 하지만, 우리의 실제 전력이 상위권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실제 경기에서 상대를 압도한 적은 거의 없다”며 “나를 포함한 모두가 준비를 철저히 해야 현재 순위를 지킬 수 있다. 케이타의 부담을 덜어줄 방법도 우리 국내 선수들이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차분하게 말했다.

jiks79@yna.co.kr

[헤럴드POP=박서현기자]


조정치 인스타
정인의 남편이자 가수 조정치가 으리으리한 자택 정원 뷰를 공개했다.

24일 가수 조정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딸 식탁 뷰”라는 글과 함께 근황을 담은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조정치와 정인의 집 식탁에서 바라보는 정원 모습이 담겨 있다. 잔디에 나무, 푸른 하늘까지 감성이 가득한 자택 정원 뷰가 마치 펜션처럼 아름답다. 유리창에 붙어있는 사진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네티즌들은 “집이 너무 좋다”며 감탄을 금치 못하고 있다.

한편 조정치는 가수 정인과 지난 2013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