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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 핵심 인물인 승리와 유인석이 성매매 알선 혐의를 두고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지상작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은 19일 승리의 버닝썬 관련 혐의 3번째 공판을 열었다. 승리는 모습을 드러냈지만 증인인 정준영, 유인석은 심신미약을 등을 이유로 자리에 참석하지 않았다

승리는 성매매 알선을 비롯해 횡령, 식품위생법 위반,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총 8가지 혐의를 받는다.

승리는 외국환거래법위반 외 7가지 혐의에 대해서는 모두 부인하고 있다. 2013년 12월부터 2017년 8월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호텔 카지노 등에서 여러 차례 도박하면서 22억원 상당의 도박비를 쓰고, 도박자금으로 100만달러 상당의 칩을 대여하는 과정에서 아무런 신고를 하지 않은 혐의다.

승리는 상습도박 외 나머지의 혐의에 대해서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특히 성매매 알선 혐의에 대해서는 “유인석의 성매매 알선에 가담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날 승리 측 증인으로 출석한 前 아레나 MD 출신 김모씨 역시 “성매매 알선 지시를 유인석 前 유리홀딩스 대표로부터 받았다”고 주장했다. 김 씨는 승리와 오랜 친구 사이다.

승리와 유인석은 투자회사 유리홀딩스를 세워 함께 사업을 한 동료다. 하지만 버닝썬게이트가 불거지면서 성매매 혐의 책임 전가를 두고 서로 이견을 보이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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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SBS ‘스브스뉴스’ 채널의 코너로 시작한 인기 웹예능 ‘문명특급’의 PD 겸 MC 재재가 MBC에 입성했다.

재재는 18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가수 바다, 개그우먼 박미선, 가수 헨리 등과 함께 출연해 ‘랜선 친구들’ 특집을 꾸몄다.

‘문명특급’은 뜨거운 화제성에 힘입어 지난해 7월 유튜브에 별도의 채널이 만들어졌고, 1년 만에 구독자 93만 명에 달하는 인기 채널로 급성장했다.

자칭 ‘스브스 직장인’ 재재는 ‘라스’ 출연을 위해 “SBS 사장님까지 허락을 받고 왔다”며 “흔쾌히 허락해주셨다”고 입성 소감을 밝혔다.

재재는 ‘문명특급’에서 연예인 뺨치는 끼와 철저한 준비성, 배려가 돋보이는 진행 실력을 뽐내며 ‘ ‘유튜브계 유재석’이란 수식어를 얻었다. ‘연반인(연예인+일반인)’이란 별명도 갖고 있는 재재는 “연예인처럼 알아보시고 연예인처럼 스케줄이 생기는데, 일반인의 봉급을 받는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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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재는 유명해지며 겪게 된 고충도 밝히면서 “버스를 타고 출근을 했었는데, SNS에 제가 졸고 있는 모습이 찍혀 올라오더라. 충격을 받고 그 이후로는 택시만 타고 다니는데, 택시비가 만만치 않다”고 고백했다.

빨강 머리를 고수하는 이유에 대해선 “취준생을 길게 하다 보니까 검정 머리가 지겨웠다. 직장을 얻고 색색깔로 다 해봤다. 그러다 빨강 머리때 ‘문명특급’을 하게 돼서 시그니처 색깔이 됐다”고 설명했다.

재재는 유명해진 뒤 주변 친구들로부터 ‘누가 예쁘고, 잘생겼냐’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며 “시청자 입장에선 나와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만나보니까 다르지 않더라. 그래서 노코멘트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실물 갑’ 스타가 누구인지 궁금해하는 MC들의 질문에 곧장 티아라 지연을 꼽으며 “안광이 있다”고 말했다.

재재는 “고등학생 때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았다”는 사실을 밝히고 “노는 친구들과 공부 잘하는 친구들 중간에서 박쥐 같았다”며 입담을 뽐냈다.

2020 FIVB 사례집, “네트 잡는건 파울 아니야”
FIVB 규칙 따랐다는 KOVO “정도의 차이” 변명
한 감독 “인정하고 책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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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이 지난 1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와의 V-리그 경기에서 공을 코트로 꽂으며 감정을 표출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연경이 지난 1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와의 V-리그 경기에서 공을 코트로 꽂으며 감정을 표출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울(fault)이 ‘아니다(NO)’.”

국제배구연맹(FIVB)이 매년 공식 발간하는 사례집은 ‘랠리가 끝난 뒤 선수가 네트를 잡아당긴 행위’를 ‘파울이 아니’라고 규정하는 걸로 확인됐다. 이는 경기 뒤 네트를 끌어당긴 김연경의 행위를 ‘레드카드’나 ‘세트 퇴장’ 감이라 답변한 한국배구연맹(KOVO)의 최근 입장과 완전히 배치된다. 그렇다고 KOVO가 네트를 잡아당기는 행위에 대해 따로 로컬룰을 명문화 시켜놓은 것도 아니다. KOVO가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점차 저변이 넓어지고 있는 프로배구의 각 주체와 수많은 팬들을 기만하며, 오직 자신들의 입맛대로 리그를 운영하려 하는 게 아니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KOVO는 지난 11일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의 경기에서 강주희 심판이 네트를 잡아끈 김연경에게 제재를 가하지 않자 강 심판에 제재금을 부과했다. 그리곤 김연경의 행위에 ‘레드카드’나 ‘세트퇴장’을 줬어야 했다고 공식 답변했다. KOVO 관계자는 19일 국민일보와의 전화 통화에서도 “(김연경의 행위를 제재해야 하는 건) 로컬룰이 아닌 FIVB 규정에 따른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KOVO가 FIVB 규정을 따랐다고 했기에, 실제로 규정을 찾아봤다. 그 결과 KOVO의 견해는 사실무근이란 사실이 드러났다. FIVB는 매해 1월 판정의 최신 트렌드에 맞춰 공식 규칙서, 가이드라인, 사례집을 개정해 공식 홈페이지에 업로드 한다. 이 중 사례집은 규칙서 내용을 영상까지 구비된 사례와 엮어 친절하게 Q&A 방식으로 ‘적용례’까지 설명한 자료집이다. V-리그 운영 주체인 심판들, 그리고 KOVO 고위 관계자들도 당연히 이 모든 규칙은 숙지해야 하는 게 기본이다.

[사진]자신의 블로킹을 통과해 상대가 득점을 올리자 실망해 네트에 체중을 실어 잡아 당기는 빨간 유니폼의 8번 선수. 국제배구연맹 제공
[사진]자신의 블로킹을 통과해 상대가 득점을 올리자 실망해 네트에 체중을 실어 잡아 당기는 빨간 유니폼의 8번 선수. 국제배구연맹 제공
[움짤]빨간 유니폼의 8번 선수가 네트 전체가 휘청거릴 정도로 실점한 아쉬움을 표출하고 있다. 국제배구연맹 제공
[움짤]빨간 유니폼의 8번 선수가 네트 전체가 휘청거릴 정도로 실점한 아쉬움을 표출하고 있다. 국제배구연맹 제공


사례집의 6.5항에선 김연경 건과 완벽히 들어맞는 사례를 영상과 함께 설명한다. 영상 속 빨간 유니폼을 입고 있는 8번 세터 선수([사진]의 빨간 원 안)는 상대 공격이 자신의 블로킹을 통과해 득점으로 연결되자 네트를 끝까지 잡아당기며 아쉬워한다([움짤] 참고). 이에 대해 사례집은 “랠리가 끝난 뒤 세터가 네트를 당겼다. 이게 파울이 돼야 할까?”란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아니다”라고 단호히 자문자답한다. 비디오에 나온 네트 터치가 랠리가 끝난 뒤 발생했기 때문에 테크니컬 파울로 간주될 수 없단 것이다. 또한 “주심은 위반행위의 심각성에 따라 선수를 제재할 권한을 갖고 있다. (다만) 네트를 잡아당기는 것(pulling down)은 실망한 선수(disappointed player)의 평범한 감정적인 반응(normal emotional reaction)일 수 있고, 심판의 ‘운용의 묘’(art of refereeing)에 따라 통제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사례집은 “‘랠리 도중’ 심판과 상대방을 혼동케 할 정도로 네트를 고의적으로 잡아당길 경우에만 이를 무례한 행동으로 간주할 수 있다”고 덧붙인다. 다만 “최근 접근법에 따르면 만약 부심이 선수가 상대편에 스포츠맨십에 어긋나는 제스처나 발언 혹은 이와 유사한 행위를 한 장면을 본 경우, 부심이 선수에게 자제를 요청함으로써 해당 행위를 바꾸게 할 수 있다”라고 설명한다. 즉, 랠리 중에 이뤄진 무례할 정도의 행위에 대해서도 부심에 의한 ‘자제 요청’ 정도로 해결하는 게 FIVB의 공식 해석인 것이다.

KOVO가 김연경 행위에 대해 ①심판을 벌하고 ②상벌위원회 개최 의견을 내고 ③각 구단에 ‘과격 행동 방지 공문’을 보낸 이 모든 판단에 정당성을 부여한 FIVB 규정이 사실은 KOVO 시각과 다르다는 사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KOVO 관계자는 “(네트를 잡아당긴) 정도의 차이”라고 다시 답변했다. 물론 정도의 차이를 어떻게 판단하는지는 KOVO도, 구단도, 감독도, 선수도, 팬들도 모른다.파워볼엔트리

올 시즌 유독 기준 없던 판정에 수차례 KOVO에 항의한 것으로 알려진 A감독은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이런 말을 남겼다. “저는 배구를 하며 인생을 배웠어요. 문제가 생기면 책임지고 인정해야 되는 거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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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150억 사나이’ 롯데 이대호(38)가 다시 FA가 된다. 과연 역대 FA 중 40대 최고액 기록을 세울 수 있을까.

이대호는 2017시즌을 앞두고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복귀, 롯데와 4년 150억 원이라는 역대 FA 최고액 기록을 세웠다. 당시 최형우가 KIA와 FA 계약하며 받은 4년 100억 원 최고액 기록보다 훨씬 많은 파격적인 금액이었다.

4년이 지나 한국시리즈가 끝나고 나면 FA 자격을 재취득한다. 이대호는 4년 동안 롯데 4번타자로 활약했다. 첫 2년 동안은 매년 3할2푼-34홈런-111타점 이상을 기록했다.

그러나 마지막 2시즌은 성적이 하락세다. 2019시즌 타율 2할8푼5리 16홈런 88타점에 그쳤고, 올해는 타율 2할9푼2리 20홈런 110타점을 기록했다. 지난해보다는 조금 반등했다.

82년생 동기인 김태균, 정근우가 올해를 끝으로 은퇴를 했지만, 이대호는 여전히 팀의 중심타자 노릇을 했다. 최근 2시즌의 OPS가 0.790-0.806으로 조금 아쉽지만.

만 40세를 앞두고 FA 계약을 한 사례로는 이승엽과 박용택이 대표적이다. 이승엽은 40세 시즌을 앞두고 2년 36억원 FA 계약을 하며 은퇴를 예고했다. 박용택도 40~41세 시즌의 2년 25억원 FA 계약을 하면서 은퇴 계획도 밝혔다. 올 시즌을 마치고 약속대로 은퇴했다.

이대호는 내년이 만 39세 시즌이다. 선수 입장에선 2~3년은 더 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을 것이다. 구단은 갑작스런 에이징커브를 대비해서 장기 계약 보다는 단기 계약을 선호할 것이다. 이대호는 올해 OPS가 .806이었다. 이승엽과 박용택은 만 38세 시즌에 OPS가 .900을 넘었다.

먼저 계약 기간부터 구단과 선수가 합의점을 맞춰야 한다. 이승엽, 박용택처럼 2년 계약이 절충점이 될 지, 옵션을 포함한 계약 등 다양한 방안을 생각해볼 수 있다. 이대호의 연봉은 25억원이었다. FA 재계약에서 연봉은 절반 이상 대폭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내년 시즌 롯데의 포스트시즌 진출, 더 큰 목표를 위해서는 이대호의 활약이 필요하다. 프랜차이즈 스타라는 위치. 이제 선수 생활 마지막을 준비해야 할 시기. 이래저래 이대호의 FA 재계약은 오프 시즌 관심사가 분명하다.

# 이승엽의 마지막 4시즌 성적
38세 127경기 타율 .308 32홈런 101타점 OPS .915
39세 122경기 타율 .332 26홈런 90타점 OPS .949
40세 142경기 타율 .303 27홈런 118타점 .899
41세 135경기 타율 .280 24홈런 87타점 .864

# 박용택의 마지막 4시즌 성적
38세 138경기 타율 .344 14홈런 90타점 OPS .904
39세 134경기 타율 .303 15홈런 76타점 OPS .828
40세 64경기 타율 .282 1홈런 22타점 OPS .683
41세 97경기 타율 .300 2홈런 35타점 OPS .735

지난 8월 29일 서울 강남구 한 예식장에서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소독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8월 29일 서울 강남구 한 예식장에서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소독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시설 면적 4㎡당 1명 인원 제한이면 예식장은 어느 공간을 기준으로 산정하나요? 하객은 몇 명까지 참석할 수 있죠? 연회장은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연일 100명을 넘어선 서울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19일 0시부터 1.5단계로 강화되자 예비 부부와 예식장들이 또 혼란에 빠졌다. 당장 이번 주말 결혼식부터 예식장에 새로운 방역지침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가장 큰 변화인 ‘시설 면적 4㎡당 1명’이란 인원 제한을 어떻게 해석해 몇 명이나 입장이 가능한지 예비부부와 예식장 운영자는 물론, 주말에 방역 단속에 나서야 할 자치구 조차도 헷갈려 문의가 줄을 이었다고 한다.

빗발치는 문의에 서울시는 최근 내부적으로 세부지침을 마련해 25개 자치구에 전달했다.FX시티

우선 시설면적은 전용면적을 기준으로 적용한다. 구체적으로 결혼식이 열리는 예식홀, 로비, 신부대기실, 폐백실 등을 포함하기로 했다. 따라서 예식업체는 이런 기준으로 인원을 산출하고, 신랑ㆍ신부에게도 사전에 고지해야 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결혼식 행사를 목적으로 하는 공간이나 모니터로 식을 볼 수 있는 곳은 다 포함시켰다”며 “공동주택의 전용공간에 포함되는 화장실이나 공용공간인 계단 등은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전용면적에서 손님들이 식사하기 위해 찾는 공간인 연회장도 제외됐다. 방역당국의 다중이용시설 분류에서 결혼식장은 ‘일반관리시설’로 분류됐지만, 연회장은 마스크를 벗고 음식을 섭취하는 특성 등을 감안해 ‘중점관리시설’에 포함된 탓에 별도의 지침이 적용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연회장에선 ‘4㎡당 1명 인원 제한’은 적용되지 않고, △테이블 간 2m(최소 1m) 거리두기 △좌석ㆍ테이블 한 칸 띄우기 △테이블 간 칸막이 설치 중 한 가지를 준수해야 한다.

여기에 뷔페식 연회장일 경우는 매장 입구 및 테이블 등에 손소독제 비치, 필요시 집게ㆍ국자 등 공용 집기 사용을 위해 비닐장갑 비치, 음식 담기 위해 줄 설 때 최소 1미터 이상 유지 등의 지침이 추가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연회장에 별도의 인원제한이 없지만, 방역지침을 따르다 보면 자연스럽게 인원이 제한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별도의 연회장 없이 예식과 식사가 한 장소에서 동시에 이뤄지는 일부 예식장이나 호텔은 일률적으로 4㎡당 1명의 인원 제한이 적용된다. 예식업계 관계자는 “1단계였던 이전에도 신랑ㆍ신부의 가까운 하객만 식장에 입장하고 상당수는 축의금만 전달하고 가는 분위기여서 1.5단계로 격상해도 참석 인원이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 것 같다”며 “다만 별도 연회장이 없는 예식장이나 호텔의 경우는 일률적으로 ‘4㎡당 1명’이 적용돼 입장하지 못하거나 참석에 제약이 따를 수 있다”고 말했다.

박민식 기자 bemyself@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