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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에 서 있던 조시 린드블럼(33·밀워키)이 반등에 성공했다.

린드블럼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러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3피안타 무사구 6탈삼진 무실점 쾌투했다.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2승 달성엔 실패했지만, 평균자책점을 5.26(경기 전 6.06)까지 낮췄다.

어렵게 잡은 ‘선발’ 기회였다. 시즌을 선발로 출발한 린드블럼은 7경기에서 1승 3패 평균자책점 6.46으로 부진했다. 9월부터 불펜으로 보직을 이동해 2경기를 뛰었다. 15일 세인트루이스전이 더블헤더(DH)로 열려 밀워키는 선발 보강이 필요했고 린드블럼이 DH 1차전 선발로 낙점돼 김광현과 맞대결을 펼쳤다.

기대 이상의 쾌투였다. 1회를 삼진 2개 포함 무실점으로 넘긴 린드블럼은 순항을 이어갔다. 2회에는 선두타자 폴 데용을 좌전 안타로 내보냈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랑헬 라베로를 삼진, 맷 카펜터와 야디어 몰리나를 각각 우익수 플라이와 3루 땅볼로 잡아냈다. 3회 역시 피안타 1개 무실점. 4회와 5회는 연속 삼자범퇴 이닝으로 처리해 깔끔하게 아웃카운트 15개를 책임졌다.

밀워키 벤치는 6회부터 불펜을 가동했다. 린드블럼의 투구수가 77개로 여유가 있었지만, DH가 7이닝 경기로 운영된다는 걸 고려해 한 박자 빠르게 불펜을 가동했다.

[뉴스엔 김재민 기자]

풀럼이 주전 선수 3명과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풀럼은 9월 14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드필더 조시 오노마, 수비수 데니스 오도이, 수비수 조 브라이언과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오노마와 브라이언은 2023년까지 계약을 연장했고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 오도이는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2년 계약이다.

지난 시즌 챔피언십 승격 플레이오프를 통해 프리미어리그에 승격한 풀럼은 거액 이적료 투자 없이 시즌을 맞이했다. 내실을 다지기 위해 주전 선수들과 재계약을 맺는 쪽을 택했다.

오도이는 “올해와 내년 계약이 보장돼 정말 기쁘다. 이곳에서의 삶을 즐기고 있고 2년 더 여기 머물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자료사진=조시 오노마)

[뉴스엔 박정민 기자]

윤승아-김무열 부부가 첫 만남부터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윤승아는 9월 14일 자신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승아로운’에 “우리가 만나고, 결혼하게 된 이유는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윤승아는 “몇 주 전에 승아로운에 궁금한 점을 남겨달라고 해서 질문을 받았다. 그중에 참신하다고 느껴진 질문 몇 가지를 골랐다”고 말했다.

먼저 윤승아는 김무열과 첫 만남에 대해 대답했다. 윤승아는 “김배우님이 저를 모르던 시절이다. 제가 ‘스프링 어웨이크닝’이라는 뮤지컬을 보러 대학로에 갔다. 저의 첫 뮤지컬이었는데 주연이 김배우님이었다. 이게 저의 첫만남이다. 진짜 실질적으로 둘이 인사하게 된 건 제가 지인한테 김무열 씨를 소개 해달라고 했다. 트위터로 연락을 시작했다. 그때 제가 싱가폴에 MAMA 행사를 갔었는데 출국 전에 제 실물을 보러 새벽에 오셨다”고 웃었다.

김무열은 “처음에 봤을 때 너무 예뻐서 깜짝 놀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를 들은 윤승아는 “그때가 나아요? 지금이 나아요?”라고 물었고, 김무열은 “지금이 났다”고 대답했다.

결혼을 결심한 이유도 밝혔다. 김무열은 “많은 이유가 있는데 가장 큰 이유는 내가 힘들었을 때 옆에 있어준 사람이었다는 게 컸다”고 말했다. 윤승아는 “어떤 부분이든 존경할 수 있는 사람이 좋다. 남편이 연기할 때 진짜 멋있다. 저 사람이 연기하는 모습을 옆에서 계속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승아로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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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배재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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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희 인스타
송재희가 아내 지소연과 달달한 데이트 인증샷을 찍었다.

15일 배우 지소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랑하는 아내와 #옥상피크닉”이라는 글과 함께 근황을 담은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파워볼사이트

공개된 사진 속 송재희 지소연 부부는 자택 옥상으로 피크닉을 떠나 인증샷을 남기고 있는 모습. 멋진 배경과 맛있는 음식까지, 진짜 피크닉처럼 행복해 보인다. 부부의 선남선녀 비주얼 역시 눈길을 끈다.

한편 지소연은 배우 송재희와 지난 2017년 결혼했다.

캘리포니아 산불 피해면적은 서울의 21배로 확대
돌풍·건조한 날씨 계속..전력 공급 중단도

지난 10일(현지시간) 대형산불이 휩쓸고 지나간 미국 오리건주 피닉스의 이동식 주택단지[AP=연합뉴스]
지난 10일(현지시간) 대형산불이 휩쓸고 지나간 미국 오리건주 피닉스의 이동식 주택단지[AP=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캘리포니아 등 미국 서부 해안의 주(州)들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이 계속 확산하며 피해 면적이 500만 에이커(약 2만234㎢)를 넘어섰다.넵

이는 남한 영토(10만210㎢)의 5분의 1(20.2%)을 넘어서는 면적이다.

이번 산불로 인한 사망자는 26명으로 늘었고 많은 주택이 파괴됐다고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지난달 낙뢰로 시작된 캘리포니아 산불 피해자까지 합칠 경우 사망자는 35명에 달한다.

35명의 사망자 중 24명이 캘리포니아주에서 나왔고, 나머지 10명은 오리건주, 1명은 워싱턴주에서 각각 발생했다.

이번 산불로 수십만명의 사람들이 집에서 내몰려 대피했고 숲과 들판, 마을은 폭발 사고 현장처럼 변했다. 하늘은 뿌연 유독가스로 덮인 가운데 일부 지역에는 잿가루가 비처럼 내리는 상황이다.

그러나 예측할 수 없는 돌풍이 불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산불이 더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기상예보관들은 오리건주의 해안가에서 느리게 이동하는 폭풍 전선이 이번 주 내내 머물면서 연기를 몬태나·아이다호주나 캐나다까지 밀어낼 것이라고 예측했다.

우드웰 기후연구센터의 과학자 필립 더피는 “더 덥고 건조한 상황이 더 건조한 연료를 만든다”며 “예전엔 쉽게 꺼지던 불이 이제는 금세 확산해서 통제 불능이 된다”고 말했다.

오리건·워싱턴주의 해안가에는 비가 올 수 있다는 예보가 있지만, 캘리포니아주에는 비 소식도 없다.

13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아카디아 지역으로 '밥캣 화재'가 접근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13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아카디아 지역으로 ‘밥캣 화재’가 접근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올해 들어 산불로 불탄 면적이 320만 에이커(약 1만2천950㎢) 이상으로 확대됐다고 주 소방국(캘파이어)이 이날 밝혔다. 이는 서울 면적(약 605㎢)의 21.4배에 달한다.동행복권파워볼

이 주에서는 28개 대형 산불 현장에서 약 1만6천500명의 소방관들이 화마와 싸우고 있다. 건물도 4천200동이 파괴됐다.

이번 산불 중 가장 많은 인명 피해를 낸 산불은 14명의 사망자를 낸 ‘노스 복합 화재’다. 샌프란시스코에서 북동쪽으로 약 250㎞ 떨어진 플루머스 국립산림 일원에서 발생한 이 화재로 26만1천488 에이커(약 1천58㎢)가 불탔고 진화율은 26%다.

전력업체는 전선이 끊어지며 추가로 산불이 발생할 수 있다며 주민 수천 명에게 전력 공급을 끊었다.

이번 산불로 불탄 지역은 대부분 외진 삼림이지만 오리건주에서는 서부 해안가를 따라 남북을 잇는 간선 고속도로인 ‘I-5’ 주변의 마을들이 완전히 파괴됐다.

주도 세일럼 남동쪽의 농업·벌목 도시 사이오에서 30년 넘게 살았다는 마고 쿠퍼는 “이것(산불)이 말 그대로 우리 뒷마당에 들어온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산불의 직접적인 영향권에서 벗어난 서부 지역 주민 수천만 명은 산불로 발생한 매연으로 고생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LA), 샌프란시스코, 포틀랜드, 시애틀 같은 주요 도시의 대기질은 ‘해로움’이나 ‘건강에 나쁨’ 수준이다.동행복권파워볼

제이 인슬리 워싱턴 주지사는 이날 트위터에 “아직 연기를 벗어나지 못했다. 오늘 아침 공기는 주 전체적으로 위험하다”며 “가능한 한 실내에 머물라”는 글을 올렸다.

스탠퍼드대 파커알레르기·천식연구센터의 메리 프루니키 국장은 너무 많은 변수가 대기질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 대기가 안전해질지 예측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프루니키 국장은 그러면서도 당장 이날 오후 중에라도 대기질이 금세 개선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서부의 산불로 인한 매연은 북쪽의 캐나다로도 넘어가 주말에 밴쿠버 등의 주민들도 야외 활동을 피하고 실내에 머물렀다.

14일(현지시간) 미 오리건주 샌디의 한 도로가 연기로 뒤덮인 가운데 화재 위험을 경고하는 표지판이 보인다. [AP=연합뉴스]
14일(현지시간) 미 오리건주 샌디의 한 도로가 연기로 뒤덮인 가운데 화재 위험을 경고하는 표지판이 보인다. [AP=연합뉴스]

sisyphe@yna.co.kr

이슈 · 미 서부 대형산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