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LG트윈스와 삼성라이온즈의 경기가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삼성 최채흥이 11대0 완봉승을 거두고 환호하고 있다. 잠실 =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0.09.13/
KBO리그 LG트윈스와 삼성라이온즈의 경기가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삼성 최채흥이 11대0 완봉승을 거두고 환호하고 있다. 잠실 =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0.09.13/

[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정규시즌 후반 또 한 명의 ‘영건’이 주목받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입단 3년차 좌완 최채흥(25)이다. 대구상원고와 한양대를 거쳐 2018년 신인 1차지명을 받고 고향팀 삼성 유니폼을 입은 최채흥은 선발 유망주로 각광받다가 올시즌 처음으로 풀타임 로테이션에 합류했다.

최채흥은 지난 13일 잠실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생애 첫 완투 및 완봉승을 거뒀다. 9이닝 동안 110개의 공을 던지면서 4안타와 1볼넷을 허용하고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완벽한 제구와 볼배합을 앞세워 LG 타자들을 자유자재로 요리하며 뛰어난 경기운영을 보여줬다.

최채흥의 이날 승리는 지난 7월 17일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무려 58일 만에 나온 것이다. 더구나 입단 후 늘 품고 있던 완봉승을 달성했으니, 꽉 막혔던 속이 확 풀리는 느낌이었을 것이다. 경기 후 최채흥은 “완봉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항상 하고 있었다”며 “최근 컨디션이 안 좋고, 고질적인 허리 통증 때문에 길게 못 던진 게 미안했는데, 오늘은 통증도 없고 컨디션도 좋았다”고 했다.

그동안 부족했던 ‘승운’보다 동료들에게 미안한 감정을 먼저 전했다. 최채흥이 두 달 가까이 승수 추가에 실패한 건 본인 잘못보다는 동료들의 도움 부족 때문이었다. 7월 17일 롯데전서 시즌 6승을 거둔 뒤 그의 투구내용을 보면 크게 실망할 만한 경기는 거의 없었다.

7월 30일 대구 한화 이글스전부터 이날 잠실 LG전까지 8경기에서 최채흥이 올린 평균자책점은 3.54다. 그러나 8월 12일 대구 두산 베어스전에서 5이닝 동안 무려 17안타를 맞고 11실점한 것을 제외한 다른 7경기는 모두 2실점 이하였다. 당시 두산전에서 내준 17안타는 역대 한 경기 최다 피안타 타이기록이었다. 최악의 컨디션 속에 제구와 마음가짐 모두 무너져내린 경기였다.

그러나 최채흥은 이후 더욱 단단해졌다. 한달 전 당한 수모가 이날 생애 첫 완봉승에 큰 밑거름이 된 셈이다. 최채흥은 “내 루틴이 없어서 컨디션 조절이 쉽지 않았다. 이제는 내 루틴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던지고 나서 다음 등판까지 운동 방법이 확실히 없다. 그래서 중간에 기복이 심했다”고 했다.

자신만의 루틴이 없다는 것도 놀랍지만, 그럼에도 풀타임 로테이션을 별 무리없이 소화했다는 게 더 놀랍다. 신인급 투수들은 완투 또는 완봉을 한 뒤 부진을 겪는 경우가 많다. 지나친 자신감에 제구가 흔들리거나 완투 당시의 피칭만을 생각해 다른 팀 타자들에게 패턴이 읽히기 때문이다.

5위 KT 위즈에 10경기차 뒤진 삼성은 포스트시즌 진출이 어렵다고 봐야 한다. 남은 38경기를 스트레스 받으며 치를 필요는 없다는 얘기다. 최채흥 같은 유망주들에게 기회를 줘야 할 시간이다. 허삼영 감독은 남은 시즌 로테이션에 변화를 주지 않겠다고 했다. 최채흥은 정상 로테이션을 따르면 7경기 정도 더 선발로 나설 수 있다. 최채흥의 진가를 또 확인할 시간은 충분하다.

최채흥은 “이제 시작이다. 앞으로 10승을 해보고 싶다”고 했다. 이날 완봉승으로 최채흥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4점대에서 3.74로 크게 낮췄다.

불교계·유가족들 횡령·배임혐의로 고소

[경기 광주=뉴시스]김병문 기자 =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나눔의집 사건 진상조사위원회'과 우용호 나눔의집 시설위원장과의 면담이 열린 24일 오전 경기 광주 나눔의집에 세워진 돌아가신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동상이 비를 맞고 있다. 2020.06.24. dadazon@newsis.com
[경기 광주=뉴시스]김병문 기자 =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나눔의집 사건 진상조사위원회’과 우용호 나눔의집 시설위원장과의 면담이 열린 24일 오전 경기 광주 나눔의집에 세워진 돌아가신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동상이 비를 맞고 있다. 2020.06.24. dadazon@newsis.com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나눔의 집에 있었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유가족들이 시설에 있던 간호조무사를 횡령, 배임 혐의로 고소했다. 고소당한 간호조무사가 할머니들을 위해 지급된 의료급여 카드를 몰래 수령해 6억원 상당을 썼다는 것이다.

14일 불교계와 나눔의 집 관계자 등에 따르면 위안부 피해 할머니 유가족들은 지난달 19일 나눔의 집 간호조무사 A씨를 경기 광주 경찰서에 고소했다.

유가족 대표인 고(故) 김순덕 할머니의 아들 양한석씨는 “A씨가 평소 친절하고 의료용품을 선물도 자주 해줘서 고마운 존재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조금 전에 어머니에게 카드를 주길래 뭔가 하고 봤더니, 그 카드가 개인에게 지급되는 의료비 카드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운을 뗐다.

양씨는 “개인이 쓸 수 있는 카드를 그 동안 A씨가 갖고 마음대로 사용했다는 걸 알게 돼 정말 화가 났다. 그래서 다른 유가족과 공유하고 운영진에게도 공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가족들에 따르면 A씨는 나눔의 집 내부고발자 중 한 명이다.

유가족 측은 “A씨는 나눔의 집에서 할머니들에게 의료비가 단 한 푼도 쓰이지 않았다고 고발한 직원 중 한 명인데 의료비지원 카드를 개인적으로 사용하고 마치 할머니들에게 의료비 지원을 단 한 푼도 사용하지 않은 것처럼 주장하면서 모두를 기만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개인당 연 약 1000만원 상당 지원되는데 이것을 보고나 허락 없이 개인적으로 사용한 사실이 있다. 고액의 영양제를 수시로 사서 동료들에게 나눠주며 할머니들에게 쓰여야 할 돈과 후원물품을 구분 없이 사용했다”며 “이런 행위는 처벌 받아야 된다고 생각해 수사를 의뢰했다”고 보탰다.

고소장에는 A씨가 의료급여 카드로 시중에서 흔히 구할 수 없는 유산균 건강기능식품, 고단백 멀티비타민 등을 구매한 뒤 간병인들과 내부직원들에게 자신의 사비로 사주는 것처럼 나눠줬다는 내용이 담겼다.

해당 의료급여 카드는 여성가족부에서 발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기준 1인당 1000만원을 쓸 수 있다.

유가족 측은 A씨가 2014년께부터 지난달 18일까지 13명의 입소 어른들의 의료급여카드를 수령한 뒤 상급자인 시설장, 사무국장 등에 보고 및 허락 없이 개인적으로 사용해 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의료급여 카드에 지원된 금액과 인원 수 등을 비춰볼 때 A씨가 수령, 관리한 금액이 약 6억3000만원으로 추정된다고 유가족 측은 전했다.

이들은 “A씨는 자신이 피해자 할머니들의 간호조무사임을 이용해 이러한 내용을 덮으며 범행을 지속해 왔다”고 덧붙였다.

다만 해당 간호조무사의 입장을 들어보기 위해 연락을 시도했으나 닿질 않았다.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즐거운 챔피언2’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댄스스포츠 도전으로 돌아왔다. 손병호, 브라이언, 나태주, 안젤리나 다닐로바, 김나희가 각자의 파트너들과 경연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1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아트홀에서 KBS 1TV ‘즐거운 챔피언 시즌2-Dancing Together’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손병호, 브라이언, 나태주, 안젤리나 다닐로바, 김나희와 다섯 명의 장애인 국가대표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유튜브와 V라이브를 통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즐거운 챔피언2’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스포츠를 즐기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기획된 2020 장애인댄스스포츠 명예국가대표 선발전의 준비 과정부터 경연까지 모든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총 5개의 팀으로 연예인과 장애인 국가대표팀이 함께 파트너를 이룬다. 손병호와 문선영(시각장애), 브라이언과 황주희(휠체어), 나태주와 장혜정(휠체어), 안젤리나 다닐로바와 강세웅(휠체어), 김나희와 이익희(청각,언어장애)이다. 

이날 손성권 PD는 “‘즐거운 챔피언’의 아이덴티티는 장애인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것에 있다. 시즌1에서 연예인이 장애인스포츠에 도전하는 것을 그렸다면 이번에는 함께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관전 포인트라면 화려한 음악과 멋진 춤, 그리고 선수분들이 친해지고 호흡을 맞춰가는 과정들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출연자들이 처음에는 손잡는 것도 어색했는데 지금은 형 동생 누나처럼 친해졌다. 시청자들도 마음이 동화되는 걸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브라이언은 “연예계에서 오래 일하면서 이런 자리는 처음이라 뜻깊다. (시청자들이) 저희 춤추는 걸 보면서 힐링 됐으면 좋겠다”고 했고, 파트너 황주희 선수는 “연예인과 춤을 추는 게 처음이다. 언제가 될지 모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서 무대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각오를 전했다.  두 사람은 서울과 울산을 오가면서 돈독해진 팀워크를 자랑했다. 

김나희는 “댄스스포츠 장르 도전이 처음이 이익희 선수와 함께해서 더 뜻깊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고, 이익희 선수는 “떨리지만 무대에서 즐겁게 하겠다는”고 각오를 밝혔다. 김나희는 이익희 선수가 이번 무대를 연습하기 위해 처음으로 홀로 대구에서 서울을 찾는 모습에 울컥했고, 청각 장애 때문에 박자를 틀리면 안 된다는 부담이 있었다는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안젤리나는 “연습을 많이 못했지만 할 때는 긴장하고 열심히 하자는 마음으로 임했다. 경쾌하고 즐겁게 무대에 임하겠다”고 했고, 강세웅 선수는 “안젤리나처럼 가벼운 마음을 즐기고 가겠다”고 강조했다. 외국인과 한국인으로 팀을 이룬 두 사람은 전통 민요에 맞춰 한복을 입고 무대를 해 눈길을 끌었다. 

손병호는 “나이 먹어가면서 또 한 번의 새로운 기운을 북돋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선영 선수는 “저희 팀명이 파이어피닉스다. 고난이나 역경 속에서도 딛고 일어서는 사람의 의미도 갖고 있다. 뜻깊은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서 좋다”고 밝혔다. 

나태주는 “참가만으로 영광스럽다. 저는 발차기만 했던 사람인데 (장혜정) 누나와 호흡하게 돼 좋다. 움직임으로 희망과 에너지를 드리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각오를 밝혔다. 장혜정 선수는 “나태주가 열정적라 제가 보고 배우는 점이 많았다”며 “이번에 장애 스포츠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 장애 스포츠에 많이 관심을 가져주시면 감사하겠다. 열심히 하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본 경연 순서를 정하기 위한 1분 맛보기 공연도 이어졌다. 브라이언 황주희 팀은 잔잔한 무대를, 김나희 이익희 팀은 카리스마 강한 무대를, 안젤리나 강세웅 팀은 상쾌하고 사랑스러운 무대를 선보였다. 손병호 문선영 팀은 정열적인 무대를, 나태주 장혜정 팀은 화려한 퍼포먼스를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파워볼

일주일 뒤 펼쳐질 본 경연에서 어떤 팀이 우승을 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즐거운 챔피언2’는 10월 25일 오후 8시 5분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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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처음엔 윙어로 활약하다 후반 선제 실점 후 경기가 안풀리니 해리 케인과 함께 투톱을 섰다. 손흥민은 부진한 토트넘 훗스퍼 선수들 사이에서 홀로 분전했지만 워낙 팀 경기력이 안좋다보니 한계가 컸다.

토트넘은 14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0시 30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에버튼과의 홈경기에서 후반 10분 도미닉 칼버트-르윈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패했다.

후반 10분 왼쪽에서 프리킥을 에버튼의 루카스 디뉴가 길게 문전으로 올렸고 뒤에서 달려오던 칼버트-르윈이 날아올라 수비 두명을 이겨내고 헤딩골을 넣어 에버튼이 승리했다.

윙어로 나선 손흥민은 전반 23분 왼쪽에서 오른발로 감아올린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이 크로스는 케인의 발에 살짝 맞지 못하고 빗나갔고 그대로 골대쪽으로 향했지만 골대 옆으로 아쉽게 빗나갔다. 전반 25분에는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과감하게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했지만 상대 수비가 헤딩으로 이 슈팅을 걷어내기도 했다.

코너킥 키커로 팀의 킥을 전담하기도 했던 손흥민은 후반 10분 선제 실점 후 경기가 풀리지 않자 주제 무리뉴 감독의 지시로 케인과 함께 투톱으로 올라갔다. 이후 스티븐 베르바인이 투입되고 맷 도허티가 오른쪽에 높게 위치하며 상당히 공격적인 전형으로 바뀌었지만 최전방에 있는 케인과 손흥민에게 투입되는 공은 많지 않았다. 위험지역으로 토트넘 선수단은 좀처럼 공을 보내지 못하며 밖에서 겉돌기만 했다. 그렇다고 과감하게 많은 슈팅을 때리지도 못하며 답답한 공격을 했다.파워볼사이트

오히려 원정팀인 에버튼이 더 많은 슈팅을 하며 토트넘의 맹공에도 자신들의 페이스를 지켰다. 손흥민은 전방 압박은 물론 뒷공간을 파고드는 움직임 등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분전했다. 하지만 토트넘 팀 전체의 경기력이 좋지 않다보니 혼자 분전해봤자 결과를 바꾸기란 쉽지 않았다.

결국 이날 손흥민은 슈팅 2개에 유효슈팅 1개를 기록하고 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 부터 토트넘 팀내 최고평점인 6.64점을 받았다. 오죽하면 경기 후 토트넘의 패배에도 카메라는 선제골의 주인공 히샬리송을 비춘 후 곧바로 손흥민을 비췄다. 유일하게 토트넘에서 제 역할을 한 선수가 손흥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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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셀럽 김지영 기자]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김학래, 임미숙 부부가 포르쉐를 타고 팽현숙이 운영하는 가게에 방문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김학래, 임미숙 부부가 외제차를 타고 등장했다.

슈퍼카를 몰고 온 학래, 미숙 부부는 최양락에게 놀라움을 선사했고 최양락은 슈퍼카를 몰고 싶은 욕심과 배려로 발레파킹을 해주겠다고 했다.

그러나 김학래는 이를 극구 거절하며 “너 이거 운전 안 해봤지 않냐. 아는 처지에 우리가 네가 어디 조금 푹 하고 긁히면 천문학적이다”고 말렸다.

그러면서 “내가 주차 하겠다”며 “이건 일반 차와 구조가 다르다. 구조가 익숙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워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