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량 지하차도, 우회도 안 되는 좁은 차도
소나기 같은 폭우가 하루 종일 내렸다
밤 10시 경 지하차도 통제 문자 왔지만..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오수정(기자), 양희준(부산시민)

김현정의 뉴스쇼가 주목한 오늘의 포인트. 오수정 기자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세요, 오 기자.

◆ 오수정> 안녕하세요.

◇ 김현정> 전국의 비 피해 상황부터 정리를 해 봐야겠어요.

◆ 오수정> 특히 부산 상황이 심각합니다. 시간당 8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사망사고까지 발생을 했습니다. 어제 오후 10시 18분쯤 부산 동구 초량동에 있는 한 지하차로가 침수돼서 60대 남성과 30대 여성, 50대 남성 등 미처 대피하지 못한 3명이 숨진 채로 발견됐습니다. 높이가 3.5m인 지하차도에는 갑자기 쏟아진 폭우 때문에 2.5m까지 물이 찼었다고 합니다. 이밖에 부산역 지하철 상가와 역사도 침수가 됐었는데 현재는 물을 빼내서 정상 운행되고 있습니다.

◇ 김현정> 그러니까 차에 갇혀서 나오지 못하고 지금 숨진 분이 세 분인 거잖아요. 총 9명이 그 지하차도에서 구조가 됐는데 나머지 분들 가운데도 저체온증으로 구조가 된 분이 꽤 많습니다. 도대체 어떤 지하차도였기에, 그리고 비가 얼마나 많이 오면 꼼짝없이 차 안에서 그런 큰 사고를 당한 건지. 그 지하차도로 매일 출근을 하는 시민 한 분을 저희가 연결합니다. 부산시민 양희준 씨 연결돼 있습니다. 양 선생님, 나와 계세요?

◆ 부산시민> 네, 안녕하세요.

◇ 김현정> 지금 부산 날씨는 어떤가요?

◆ 부산시민> 오늘은 어제 비온 것을 못 느낄 정도로 구름만 끼고 날씨는 맑습니다.

지난 23일 부산 동구 초량동의 지하차도가 폭우로 침수됐다. 갑자기 쏟아진 비를 피하지 못한 시민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은 오늘 아침 통제중인 지하차도 모습. (사진=부산 시민 제보자)
지난 23일 부산 동구 초량동의 지하차도가 폭우로 침수됐다. 갑자기 쏟아진 비를 피하지 못한 시민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은 오늘 아침 통제중인 지하차도 모습. (사진=부산 시민 제보자)

◇ 김현정> 어제 비는 얼마나 많이 온 겁니까? 언제부터?

◆ 부산시민> 제가 어제 출근한 8시 이후로 하루 종일 비가 그냥 쏟아지는 정도로 내렸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하늘에서 소나기 내릴 때 사람들이 ‘와~ 비 많이 온다’ 이러잖아요. 그게 유지가 됐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하루 종일.

◇ 김현정> 아침 한 9시 정도부터 하루 종일 소나기가 오는 느낌?

◆ 부산시민> 네. 직원들하고 ‘비가 이렇게 많이 오는데 어떻게 이렇게 비가 계속 올 수 있을까?’ 이렇게 이야기도 하고 그랬거든요.

◇ 김현정> 그런데 어제 아침 출근길에는 이 문제의 사고 지하차도로 운행을 하셨다면서요?

◆ 부산시민> 네. 제가 그쪽으로 차를 지나가는 건 아니고 걸어서 지나가거든요.

◇ 김현정> 아, 걸어서 그 지하차도의 인도를 이용하시는 거군요.

◆ 부산시민> 네, 맞습니다.

지난 23일 폭우로 시민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부산 동구 초량동 지하차도의 내부 모습. (사진=부산 시민 제보자)
지난 23일 폭우로 시민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부산 동구 초량동 지하차도의 내부 모습. (사진=부산 시민 제보자)

◇ 김현정> 저녁에는 그쪽으로 안 가셨어요?

◆ 부산시민> 가는 방향이 다르기 때문에 그쪽으로 안 갔고요. 한 밤 10시 넘어서 ‘초량 1, 2차로 통제된다’ 이런 식으로 문자가 오더라고요, 비가 많이 온다고.

◇ 김현정> 그 초량 1 지하차도 통제되니까 그쪽 가지 마라는 경고문자가 왔습니까?

◆ 부산시민> 네.

◇ 김현정> 바로 이 차도에서 차들이 갇혀서 커다란 인명사고가 난 겁니다. 그런데 잘 이해가 안 되는 것이 비가 세차게 쏟아진다고 해도 어떻게 차들이 거기에 다 갇혀서 사망하기도 할 수 있었는지 저는 잘 이해가 안 가요. 차도 구조가 어떻습니까?

◆ 부산시민> 구조가 관광버스 한 대가 지나가면 천정이 닿을락 말락 하는, 되게 작은 지하차도거든요.

◇ 김현정> 그렇게 작아요?

◆ 부산시민> 네. 영화 ‘기생충’에 보면 비 맞으면서 주인공들이 걸어가는 길 있죠? 그런 차 한 대 다니고 이런 지하차도거든요. 그리고 오른쪽에 사람이 지나가는 길이 있는 통로도 있고. 그러니까 막 갑자기 비 오고 이러면 물이 찰 때 우회나 이런 건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작은 차도예요.

◇ 김현정> 차 한 대 딱 지나가고 옆에 사람 지나다니는 길 하나 있는 정도의 아주 좁고 낡고 오래된 지하차도군요.

◆ 부산시민> 네, 맞습니다.

◇ 김현정> 비가 사실 차에 절반 정도 차면 문이 안 열리거든요. 그 전에 나오신 분들은 탈출에 성공하신 거고 조금 지체하셨던 분들은 이게 그냥 갇혀버리신 거군요.

◆ 부산시민> 네.

◇ 김현정> 부산에 지금 전반적인 물난리 상황은 어떻습니까?

◆ 부산시민> 제가 있는 쪽은 피해가 없어 보이는데 연산동 같은 데는 강처럼 길이 범람하는 거 보고 ‘비가 정말 많이 왔구나’ 이렇게 생각이 들어요.

◇ 김현정> 알겠습니다. 아무쪼록 더 큰 피해는 없어야 될 것 같고 빨리 구조작업 있어야 되겠습니다. 오늘 고맙습니다.

◆ 부산시민> 네, 감사합니다.

◇ 김현정> 부산에 사시는 시민입니다. 지금 사고가 난 지하차도로 매일 지나다니는 분이세요. 양희준 씨를 만나봤습니다. 오수정 기자.

◆ 오수정> 네, 부산뿐만이 아닙니다. 울산에서는 어젯밤 10시 40분쯤에 울주군 위양천 인근에서 갑자기 불어난 하천물에 차량이 휩쓸렸는데요. 운전자 한 명이 현재 실종된 상황입니다. 수도권에서도 어제 하루 100mm 정도 비가 쏟아지면서 비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어제 저녁 6시쯤에는 인천 중구에서 지하차도가 침수돼서 차량 안에 고립돼 있던 9명이 간신히 구조가 됐고요.

◇ 김현정> 인천까지.

◆ 오수정> 어젯밤 9시부터는 중랑천 수위가 높아져서 동부간선도로 일부 구간이 통제됐다가 현재는 통행이 재개된 상태입니다.

◇ 김현정> 여기는 서울 얘기고요. 지금 부산분들 얘기 들으니까 왜 소나기 오면 정신없이 오잖아요. 잠깐 왔다 그치는데 ‘그런 소나기가 하루 종일 왔다 생각하면 된다’라고 그러시더라고요. 부디 부산이 빨리 좀 정비가 되고 비도 좀 그치고 했으면 좋겠습니다. 언제까지 이어지나요, 그런데?

◆ 오수정>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른 것 같은데요. 수도권 지역은 낮 동안에는 소강상태를 보이겠지만 앞으로 영동지역 같은 경우에는 모레까지 최고 400mm 이상의 물폭탄이 더 떨어진다고 합니다. 또 경북 북부 동해안에도 많게는 250mm 가량의 비 피해가 더 있을 것으로 보여서 추가 피해 없도록 유의하셔야겠습니다.

◇ 김현정> 비 상황은 저희 생방송 중에 속보가 들어오는 대로 더 전해 드리기로 하고 다음 포인트 뉴스 가죠.

◆ 오수정> ‘마이너스 3.3% 고꾸라진 경제 성장률’

◇ 김현정> 어제 올해 2분기 경제 성장률 발표가 됐습니다.

◆ 오수정> 마이너스 3. 3%는 IMF 외환위기 직후였던 1998년 1분기 이후 가장 낮은 성장률입니다.

◇ 김현정> 그렇죠.

◆ 오수정> 지난 1분기에도 마이너스 1.3%였는데 두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인 것은 2003년 이후 처음이라고 합니다. 코로나 사태로 수출이 타격받은 게 영향이 컸는데요. 2분기 16.6%가 줄어서 56년 만에 가장 크게 하락했습니다. 다만 정부는 코로나 상황이 줄어서 진정세가 보이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는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오수정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뉴스엔 한정원 기자]

남능미가 남편의 집밥 사랑에 고개를 내저었다.

7월 24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배우 남능미가 출연했다.

이날 ‘아침마당’은 ‘나만의 여름 나기 비법 대공개’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남능미는 “난 한여름에 남편 생일 때문에 고생한다”고 입을 열었다.

남능미는 “남편 생일이 한여름이다. 아이들이 외식을 제안하면 남편은 ‘네 엄마가 해주는 음식 먹어야 한다’고 한다. 담근 동동주가 다 떨어질 정도로 사람들을 데려온다”고 말했다.

남능미는 “한여름에 많은 음식을 하려니 환장한다. 그럴 때마다 남편 흉을 본다. ‘저 인간은 나 고생시키려고 태어났나’ 한다. 집밥병 고쳐줄 약 없나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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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 사진 보기김희철이 과거 공장에서 일하던 시절을 언급했다.

7월 23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여주 두 번째 식재료 느타리버섯 농가를 찾아갔다.

이날 백종원과 김희철은 여주 느타리버섯 농가를 찾았고, 농민은 한창 느타리버섯 포장 작업 중이었다. 팩에 담긴 느타리버섯을 10팩씩 종이 상자에 담는 작업. 농민이 작업을 하느라 백종원과 인터뷰에 집중하지 못하자 김희철이 농민의 자리에 서서 대신 포장을 하기 시작했다.

김희철은 “제가 옛날에 공장 다녔다. 이런 거 잘한다”고 말했고, 백종원은 “너 공장에서 뭐했는데?”라고 물었다. 김희철이 “TV 브라운관 꽂고 넣고 그랬다”고 답하자 백종원은 “조립라인에 있었어?”라며 놀랐고, 김희철은 “스티커 불량 나오면 떼서 붙이고”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또 김희철은 짧은 시간 안에 “이거(느타리버섯 팩) 다섯 개씩 해서 이렇게. 여기 상자도 보니까 안 열리게”라며 작업 내용을 완벽하게 파악했을 뿐만 아니라 작업하는 중에도 백종원과 농민의 대화를 놓치지 않고 경청하는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백종원은 김희철이 일하는 모습을 보고 “특화된 일이 있는 거다”고 칭찬했고, 농민도 “잘 하시는데요”라고 인정했다. 김희철도 “저 공장 다닐 때 진짜 일은 잘했다”고 자화자찬했다.  실시간파워볼

[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그동안 많은 궁금증을 낳게 했던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54)의 복귀전 상대가 결정 났다. 타이슨은 최근 자신의 SNS에 오는 9월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카슨 시티에서 전 헤비급 챔피언 로이 존스 주니어(51)와 매치를 벌인다고 밝혔다.

타이슨은 지난 5월부터 다수의 매체를 통해 복귀를 선언하며 링에 돌아올 준비를 했다. 스파링 영상을 통해 변함없는 실력을 보여줘 팬들의 향수를 불러 일으켰다. 타이슨과 대결하는 존스도 타이슨에 버금가는 전설이어서 빅매치가 예상된다.

이번 매치는 자선 경기라는 형식으로 치러지지만 내용을 보면 실제 복싱 경기와 크게 다르지 않다. 두 사람 모두 50을 넘었지만 헤드기어를 착용하지 않는다. 라운드 수도 당초 알려진 3라운드가 아닌 8라운드로 치러진다. 현행 프로 복싱 선수들은 보통 12라운드를 소화하기 때문에 적지 않은 체력 소비가 이루어 질 것으로 보인다. 글러브는 12온스 글러브를 착용한다. 또한 이번 경기는 PPV(pay-per-view) 방식으로 치러져 흥행을 유도한다.

타이슨은 지난 5월 래퍼 T.I를 통해 복귀를 시사했었다. 당시 타이슨은 “나는 체육관에서 땀을 흘리고 있다. 준비가 되면 자선매치를 통해 3라운드나 4라운드를 뛰고 싶다”며 복귀를 시사했다. 특히 영상을 통해 전성기 시절 못지않은 스피드와 파워를 보여주면서 미디어 매체는 물론 팬들을 들뜨게 했다.

타이슨과 두 번이나 맞붙은 에반더 홀리필드, 현 WBC 헤비급 챔피언인 타이슨 퓨리 등이 복귀전 상대로 거론됐으나 최종적으로 로이 존스 주니어가 타이슨과 맞붙게 됐다.

로이 존스 주니어는 최근 “나는 링에 복귀할 생각은 없지만 상대가 마이크 타이슨이라면 달리 생각할 수밖에 없다. 나에게 타이슨과의 대결은 거부할 수 없는 기회”라며 적극적인 의사를 표시했었다.

51세의 존스는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현재는 미국과 러시아 이중국적을 가지고 있다. 가수와 배우로도 활동했다. 1989년부터 2018년까지 프로 선수생활을 한 존스는 세계적인 복싱 기구인 WBC를 비롯해서 WBA, IBF에서 미들급, 슈퍼미들급, 라이트 헤비급, 헤비급 등 4체급 챔피언을 지냈다.

타이슨과 함께 한세대를 풍미한 걸출한 스타다. 특히 주니어 미들급에서 시작해 헤비급 챔피언까지 오른 사람은 123년 권투 역사상 존스가 유일하다.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후 프로로 전향했다. 존스의 전적은 66승 9패. 66승 중 47번을 KO로 승리했다.

타이슨은 전성기 시절 최대 6억8천5백만 달러(한화 약 8210억원)의 부를 쌓았으나 과소비로 2003년에 파산했다. 이후 대마초 사업을 통해 지금은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최근에는 팟캐스트 ‘Hotboxin With Mike Tyson’를 개설해 인기를 끌고 있다.

타이슨은 1986년 20세에 트레버 버빅을 물리치고 헤비급 역사상 최연소 챔피언에 올랐다. 9차까지 방어에 성공했지만 이후 사생활에 문제를 일으키며 부침을 거듭하다 2005년 케빈 맥브라이드에게 6라운드에 KO패하며 은퇴했다. 전적은 50승 6패 2무효. 1라운드에 KO로 경기를 끝낸 것이 24번이나 돼 ‘핵주먹’이라고 불렸다.

FC서울 기성용이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입단 기자회견에서 새 유니폼을 받아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06년 FC서울에서 프로에 데뷔한 기성용은 2009년 스코틀랜드 셀틱 입단 이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완지시티와 선덜랜드, 뉴캐슬 등 유럽에서 뛴 후 11년 만에 친정팀으로 돌아왔다.



상암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0.07.22/
FC서울 기성용이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입단 기자회견에서 새 유니폼을 받아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06년 FC서울에서 프로에 데뷔한 기성용은 2009년 스코틀랜드 셀틱 입단 이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완지시티와 선덜랜드, 뉴캐슬 등 유럽에서 뛴 후 11년 만에 친정팀으로 돌아왔다. 상암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0.07.22/

코로나19 여파로 조용할 줄 알았던 K리그 여름 이적시장이 의외로 활기넘쳤다. 국가대표 전 주장 기성용(FC서울)부터 홍 철(울산 현대) 윤영선(FC서울) 구성윤(대구FC) 나상호(성남FC) 신형민(전북 현대)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대거 팀을 옮겼다. 프리미어리그 출신 모 바로우와 브라질 명문 코린치안스에서 뛰던 구스타보(이상 전북 현대), 에디뉴(대전 하나시티즌)와 같이 이름값 있는 거물급 외인 선수들도 K리그에 입성하며 기대감을 키웠다. 59명이 새롭게 등록한 K리그 이적시장을 ‘스포츠조선’ 윤진만·박찬준 기자가 ‘주관적’ 평점과 함께 정리한다.(나열순서는 12R 순위)

1=울산 현대

IN=홍철(수원)

OUT=윤영선(서울·임대) 최 준(경남·임대) 손호준(김포시민·임대)

박찬준 기자(이하 찬)=홍 철 영입으로 우승을 위한 마지막 퍼즐을 메웠다. 기존 선수들도 대부분 지켰다. 나무랄 데 없는 여름이었다. 평점 A.

윤진만 기자(이하 만)=스쿼드 자체가 ‘A’급이다. 베테랑 박주호 이근호는 새롭게 영입된 선수 같다. 출전기회를 잡지 못하던 수비수 윤영선을 임대 보낸 것도 긍정적 요소로 본다. 평점 A+.

◇전북 새 외인FW 구스타보. 사진=전북 현대
◇전북 새 외인FW 구스타보. 사진=전북 현대

2=전북 현대 모터스

IN=신형민(자유계약) 바로우(레딩) 구스타보(코린치안스)

OUT=장윤호(서울이랜드·임대) 정 혁(경남·임대) 오반석(인천·임대) 라스 벨트비크(수원FC·계약해지) 김재석(안산·임대) 최희원(성남·임대)

만=A+. 40억원 이상을 들여 모 바로우와 구스타보를 영입했다. 약하다고 평가받는 측면 스피드와 전방 파괴력을 더할 자원이다. 모라이스 감독이 높이 평가하는 수비형 미드필더 신형민을 영입한 것도 크다.파워사다리

찬=외국인 선수들 이름값만 보면 A+ 주고 싶다. 하지만 K리그가 그렇게 쉬운 리그가 아니다. 검증이 안 됐다. A.

3=상주 상무

IN=김용환 심상민 허용준(이상 포항) 오현규 박지민(이상 수원) 정원진 박동진(이상 서울) 김동민(인천) 우주성(경남) 정재희(전남) 이정빈(안양) 강지훈(강원)

OUT=없음

찬=군인팀 특성상 이적시장 영입은 없지만, 좋은 선수들이 다수 입대했다. 좌우 풀백과 센터포워드가 입대해 상승세를 이어갈 원동력을 확보했다. B.

만=B.

4=포항 스틸러스

IN=오범석(강원) 남준재(제주)

OUT=김용환 심상민 허용준(이상 상주)

만=강원과 제주에서 베테랑 오범석 남준재를 영입했다. 시즌을 길게 본다면 활용가치가 있는 선수들이라 본다. 타 팀과 협상을 벌인 뒤 결과적으로 팀에 남은 팔라시오스는 그 이전과 전혀 다른 플레이를 펼친다. 영입효과다. B+.

찬=포항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 빈자리를 메우고 스쿼드 뎁스를 더해줄 수 있는 영입이다. B-.

◇대구 골키퍼 구성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대구 골키퍼 구성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5=대구 FC

IN=구성윤(곤사도레 삿포로) 박한빈(슬로반 리베레즈·임대복귀)

OUT=고재현(서울 이랜드·임대) 예병원(김해시청·임대) 송준호(계약해지)

찬=국대 골키퍼 구성윤으로 골문 불안감을 지웠다. 다만 왼쪽 측면에 대한 약점을 메우지 못한 것이 약점이다. B.

만=황순민의 장기 부상으로 한쪽 날개가 꺾인 느낌이다. 오른쪽도 정승원에게 맡기고 있는데, 정승원은 정통 측면 수비수가 아니다. 오범석과 같이 양 측면에서 활약할 선수 한 명 정도는 필요했다고 본다. 구성윤은 정말 잘 데려온 것 같다. B.

6=부산 아이파크

IN=김승준(경남·임대) 김 현(화성) 이래준(안산)

OUT=한지호(경남·임대) 권용현(안양·임대) 헤이스(계약해지)

만=김승준을 트레이드로 영입해 이동준에게 집중된 2선 옵션을 늘렸다. 연령별 대표를 거친 김 현 영입으로 이정협의 부담을 덜었다. 안산 미드필더 이래준의 영입으로 젊은 미드필더의 숫자가 늘었다. B.

찬=이미 김승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가진 게 많지만 아직 ‘포텐’을 터뜨리지 못한 김 현이 좋은 활약을 한다면 의외로 좋은 시즌을 보낼 수 있다. B.

7=강원 FC

IN=김수범(퍼스 글로리) 가솔현(자유계약)

OUT=강지훈(상주) 오범석(계약해지) 김현욱(전남) 김오규(제주)

찬=레프트백 김수범이 영입되긴 했지만, 김현욱 김오규 오범석과 같이 괜찮은 자원들이 떠났다. C.

만=김병수 감독이 다 계획이 있겠지만, 이들 세 명을 보내고 김수범 가솔현 영입에 그쳤다. C.

◇성남 공격수 나상호.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성남 공격수 나상호.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8=성남 FC

IN=나상호(FC도쿄·임대) 최희원(전북·임대)

OUT=김근배(대전·임대) 주현우(안양·임대) 최병찬(부천·임대)

만=성남이 나상호를 품은 건 대단한 성과다. 기존 선수들과는 확실히 다른 무게감을 보여준다. 출전 기회에 목말라 있던 김현성을 붙잡은 것, 전북에서 젊은 센터백 최희원을 임대로 데려와 센터백 옵션을 늘린 것도 성과다. B+.

찬=특급 공격수(나상호) 영입으로 성남의 의지를 보여줬다. B.

9=광주 FC

IN=이순민(포천시민축구단)

OUT=조주영(천안) 최호주(한국철도) 박선주(계약해지)

찬=잠잠한 여름이었다. D.

만=마르코를 정리하고 팀 공격에 생기를 불어넣어줄 외국인 공격형 미드필더 자원을 영입했으면 좋았겠지만 여의치 않았다. 하지만 손실도 없었다. 작년 멤버 그대로 후반기에 돌입한다. C

.

10=수원 삼성 블루윙즈

IN=없음

OUT=오현규 박지민(이상 상주) 송진규(안산) 유주안(수원FC·임대) 홍 철(울산)

만=’0입’이다. 물밑에서 발을 열심히 움직였지만, 앞으로 나아가질 못했다. 임선영(성남) 트레이드가 무산되고, 홍 철(울산)이 떠났다. 홍 철의 이적으로 김민우는 레프트 윙백 자리에 고정됐다. 수비수로 기용하기엔 아쉬운 자원이다. D.

찬=F.

11=FC 서울

IN=윤영선(울산·임대) 기성용(자유계약)

OUT=정원진 박동진(이상 상주) 페시치(알 이티하드) 김한길(전남) 박준영(안산) 김우홍(FC남동)

찬=막판 대어를 낚았다. 기성용은 경기장 안팎에서 큰 힘이 될 것이다. 다만 최전방 공격수 보강을 안 한 건 두고두고 후회될 지 모른다. B-.

만=’못했다’로 보는 게 맞지 않을까 한다. 기성용 영입으로 서울 척추는 튼튼해진 느낌인데, 최전방이 아쉽다. 그럼에도 윤영선 기성용을 영입했으니, 전체적으로 영입 성과가 있었다고 보는 게 맞을 것이다. B+.

12=인천 유나이티드

IN=아길라르(제주·임대) 오반석(전북·임대) 박대한(전남·임대) 구스타보(바히아·임대)

OUT=김동민(상주) 케힌데(계약해지) 부노자(계약해지)

만=센터백 오반석, 플레이메이커 아길라르를 임대로 데려오고 전남 풀백 박대한을 영입했다. 하위권 팀들 중 가장 활발하고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B-.

찬=인천의 여름은 항상 뜨겁다. 오반석은 실력도 실력이지만, 팀 분위기를 이끄는 스타일이라 기대가 된다. 외국인 공격수 구스타보도 영입을 앞뒀다.파워볼사이트